칠곡인문학마을이 1년간 진행되었던 마을 살이 활동을 정리하며 마을별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마을 살이 전시회를 진행하며 특히 동명면 ‘인문학마을 7년의 기억전’과 가산면 ’화양연화‘ 마을 살이 결과공유회가 눈길을 끌었다.지난 15일 동명면 송산3리 ’인문마을 7년의 기억전‘에서 낡은 촌집을 개조해 갤러리로 주민들과 함께 만들었던 다양한 그림과 도자기 작품들을 전시해 주민들이 작가로 직접 작품에 담긴 의미와 삶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9일은 가산면 학상리에 열린 결과공유회 ‘화양연화’에서 주민을 찾아 인터뷰해 생애 가장..
칠곡군은 올해 예산 대비10.1% 618억 원이 증가한 6,735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지역 현안 사업에 적극적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투자와 지역민의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정책에 재원을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주요 세입예산으로 자체세입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1,200억 원으로 전체 세입의 19.97%이며,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 4,385억 원과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 425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 군부대 유치 등 신산업 발굴 용역 6억 원,..
칠곡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가산면 이준섭 농장에서 버섯분야 시범사업 전반에 걸친 평가분석과 향후 버섯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현장평가회는 는 크게 두 개의 사업으로 버섯배지 입폐상 생산비 절감시범과 버섯재배사 스마트팜 환경관리 기술시범이 추진됐다.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입폐상 작업을 기계화 지원으로 노동력 30%를 절감하는 등 큰 효과를 나타냈다.지선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칠곡 농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며 농민에게 꼭 필요한 시범사업과 지도를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칠곡군청 공무원 예비부부 커플인 문철희(36)·전슬(31) 주무관이 지난 19일 말하는 은행나무 앞에서 돌을 쌓으며 행복한 결혼생활과 건강한 아이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다.수령 1천년으로 추정되는 말하는 은행나무는 칠곡군의 군목이자 보호수로 높이 30m 둘레 7m로 말하는 은행나무로 불리게 된 것은 한 여인의 이야기에서부터 비롯됐다.여인은 결혼한 지 3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갖지 못하자, 이 은행나무를 찾아가 이야기하며 마음을 달래던 어느 날 꿈에 은행나무가 나타나 친정어머니로 변하더니“보름달이 뜨는 날 은행나무로 가서 떨어지는 잎..
수능 때마다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고사장으로 향하던 수능생의 모습이 방역 완화에도 3년간 지속된 코로나로 시끌벅적하던 고사장의 풍경이 바꾸었다.17일 오전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경북 칠곡군 순심여고 풍경은 편안한 복장에 가방을 메고 평소처럼 등교하듯 고사장 정문을 들어섰다.교문에 엿을 붙이고 부모님들이 두손을 모아 기도하던 그동안의 수험장 풍경은 없고 몇몇 선생님과 학부모의 수험생 배웅만 이어졌다.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는 순심여고에 마련된 고사장을 찾아 먼발치에서 손을 흔들며 수험생을 격려했다.김 군수는 “혹여 수험생에게 부담이 될..
연극배우 이재선 씨가 군부대 유치를 홍보하고 있다. 칠곡군은 대구 군부대 유치를 위해 SNS 이벤트, 서명운동, 문화공연, 홍보대사 위촉,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군민의 20%가 서명에 동참해 군부대 유치전에 열기가 뜨겁다.대구시가 지난 7월 국군부대 4곳과 미군 부대 3곳을 합쳐 7개 부대 통합 이전 방침을 밝히자 칠곡군을 비롯해 상주·영천·의성·군위 등이 유치전에 가세했다.칠곡군은 지난달 열린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서..
지난 9일 칠곡군 동명면 송산3리 마을과 밀양시 단장면 단장마을과 단장마을 도예문화센터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은 칠곡군 시군역량강화사업으로 주민주도로 자발적 공동체형성을 이룬 마을과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송산3리 마을은 2016년부터 인문학 마을로 활동하며 마을에 있는 지역예술가들과 협업으로 도자기, 접시, 수묵화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며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밀양시 단장마을은 마을사업을 통해 단장마을 도예문화센터 공간을 만들어 마을주민들이 체험공간과 지역예술가의 소통..
칠곡군은 지난달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과 연계하여 진행한 205힐링페스티벌에서 \'인문너머로(路), 서로의 삶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도시문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문화제는 인문학 문화도시를 통해 칠곡이 경험한 다양한 인문가치를 공유하고 도시 정체성을 더 많은 타 도시 시민들과 나누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특히, 인문학마을축제, 문화도시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연계로 하나의 문화제로 연결돼 시민들이 축제의 수혜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을 꾸려 시민중심 도시 문화..
김재욱 군수는 최근 임종식 교육감과 칠곡군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 교육에 대한 철학과 지자체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간담회에 김 군수는 지역민의 해묵은 민원 해결에 칠곡군 지천·동명 지역 중학교 학군을 대구 북구 지역으로 확대하는 학군 조정 방안을 건의했다. 지역 인재 육성은 물론 다른 지역 학생 유입을 위해 일반형 중학교 대비 과학, 영어, 수학 등의 특정 과목 교육 시간을 늘린 중점학교 지정을 제안했다. 이 밖에 영재교육원 확대 운영을 건의하며 교육 수요에 따라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
아동 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하는 김재욱 칠곡군수.뉴시스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4일 아동 폭력 근절과 학대 예방을 위해 SNS 홍보판을 드는 이색적인 방법으로 아동 폭력 예방 챌린지 캠페인 ‘#END Violence’에 나섰다.이날 김 군수가 진행한‘#END violence’ 캠페인은 외교부와 유니세프가 세계 아동‧청소년들에게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으로 “세상 가장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를 봐주세요”라는 문구가 ..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7일부터 13일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인 ‘가을 힐링 피크닉’을 시행한다. ‘가을 힐링 피크닉’은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한 가족단위로 진행되며 칠곡교육지원청에서 배부한 입장권과 체험티켓으로 기간 내 가산수피아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는 방식이다.체험프로그램은 레일썰매, 계절식물 가드닝체험, 알파카 동물체험 총 3가지이며 체험프로그램 이외에도 핑크뮬리 언덕, 오감만족장, 공룡뜰 모래놀이터, 테마정원, 명상체험장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특수교육대상학..
칠곡군은 지난 7일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교육 수강생 20명이 참가해 ‘왜관읍 소상공인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상인 역량을 강화는 물론 도시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1.5번 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 네이밍’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생은 수료식을 마친 후 골목 홍보를 위해 80년대 복고풍 의상을 입고 시가행진을 펼치며 스토리텔링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마을 주민과 교육생 의견을 반영해 원도심이 찬란했던 시절로 돌아가자는 의미가 담긴‘인문학거리 찬란한 귀환’등의 네이밍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칠곡군 도..
칠곡군은 낙동강 대축전을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란 주제로 지난달 28~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읍 1번 도로에서 개최했다.칠곡군은 접근성을 높여 더욱 많은 관광객의 축제 참여를 위해 원도심 분산 개최를 추진하였고 한편 관광객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많은 관람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주 행사장인 칠곡보 생태공원은 물론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왜관1번도로에서 진행한 205힐링페스티벌까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왜관시장은 개설 이후 역대 최다 인파가 방문한..
칠곡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칠곡군은 지난 3일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13개 협업반 및 유관기관, 민간단체가 참석해 전체회의를 했다.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대비 범국민적 재난대응체계 종합점검을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과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14~16일까지 시행되며 칠곡군은 지진으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주요 훈련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건설안전국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의 역할을 숙지하고, 통합시나리오를 발표하고 상..
경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1일 칠곡향사아트타운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하는 ‘2022 교육회복 및 학교 지원 강화를 위한 고령·성주·칠곡교육 합동 현장소통토론회’를 개최하였다.이날 현장소통토론회는 고령·성주·칠곡교육지원청 교육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주요 실적, 업무경감 지원 사례, 특색사업, 현안 등 내용을 보고하고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인 ‘대화의 시간’을 진행했다.또한,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에는 학교 급식, 자유학구제, 통학 버스 지원, 자녀 진로교육, 농촌 지역 교육 활성화 방안에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현장 요..
럭키 칠곡 포즈는 6·25 격전지였던 칠곡군의 첫 글자 칠과 발음이 같은 숫자 7을 그려 칠곡군을 상징하며 ‘평화를 가져다준 행운의 칠곡’을 의미해 왼손 엄지와 검지를 펴 검지가 아래쪽으로 향하는 것으로 김재욱 칠곡군수가 지난 7월 직접 고안했다.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가수, 개그맨, 배우, 미스코리아, 참전용사, 정치인 등이 럭키칠곡 포즈로 사진을 촬영한 것이 알려지면서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반기문 총장이“칠곡군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반전의 기틀을 마련해 평화를 선물한 도시”라며 럭키칠곡 포즈로 촬영하면서 주..
고 백선엽 장군 장녀 백남희(74) 여사와 유아진(왜관초·6) 양은 지난달 27일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홍준표 시장이 이전을 계획 중인 대구 지역 군부대의 칠곡군 유치에 힘을 보탰다.이날 백 여사와 유양은 다부동 전투에서 산화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을 한 후 60년이라는 나이 차를 뛰어넘어 호국과 보훈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또 유양이 그린“멋진 군인 아저씨 호국의 고장 칠곡군으로 오세요”라는 글과 군부대 마크가 그려진 전투모를 쓴 군인 그림으로 기념 촬영을 하며 군부대 유치에 힘을 보탰다.유양은 6·25 낙동강..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2022년 칠곡늘배움학교 문해한마당’을 교육생 200여명이 참석해 25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였다.이번 ‘2022년 칠곡늘배움학교 문해한마당’은 코로나로 3년만에 열리는 행사로 칠곡군 평생교교육의 일환인 성인문해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학예발표회를 주축으로 진행되었다.어르신들의 한글실력을 겨루는 문해골든벨을 시작으로 마을별 공연 등으로 진행해 특히 마을별 특성을 살린 시낭송과 다듬이 연주, 단감 마을의 연극 등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잘 걷지 못하는 어르신들까지 공연에 임하는 모습에 큰 박수를..
[일간경북신문=강명환기자] 칠곡군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칠곡군 문화관광재단의 설립 운영을 위해 군 집행부 관계부서와 지난 25일 당일 일정으로 포항시 문화재단 벤치마킹에 나섰다.이번 벤치마킹은 제9대 칠곡군의회에 새롭게 구성된 행정복지위원회가 내년도 설립을 앞둔 칠곡군 문화관광재단의 구성과 운영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이날 위원들은 포항 문화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재단의 설립과 운영, 축제와 문화사업 등 재단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재단에서 주관하는 포항 스틸아트페스티벌 현장에 방문하는 등 칠곡군 문화관..
칠곡군과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28~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 1번 도로에서 국내 유일의 ‘민군(民軍) 통합 호국 축제’인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제13회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가 3년만에 선을 보인다.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과 국방부 3대 전승 행사의 하나인 낙동강지구 전투전승 행사가 통합 개최돼 민군 화합은 물론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전승 행사의 군(軍) 콘텐츠와 대축전의 70여 개 넘는 전시·체험..